한국일보

라이온스게이트 다리서 자살 ‘그만’

2009-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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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긴급직통상담전화’ 6개설치

BC주는 협력단체들과 더불어 ‘라이온스게이트 다리 자살방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BC주는 6일 밴쿠버경찰과, 웨스트밴쿠버경찰, 텔러스, BC주 자살방지협회와 함께 라이온스게이트 다리에 6개의 ‘긴급직통상담전화’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케븐 팰콘 교통부 장관은 “긴급진통전화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중요한 도움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 전화기를 포함하고 있는 6개의 노란색 전화상자는 전략적으로 다리 양쪽에 각각 6개씩 배치되었다.
전화기는 ‘위기센터’와, 전반적인 사고보고를 위한 ‘일반지원센터’로 연결된다.
한편, 이안 로스 위기센터 관리장은 “24/7 이용 가능한 ‘감정적 지원 전화센터’는 삶과 죽음 사이의 중대한 결정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는 처음에 ‘밴쿠버 위기센터’로 연결되고, 통화량이 많을 때는 ‘BC주 위기의 전화 연합회’로 곧 바로 연결된다.
앞으로 1년간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은 9만 7000 달러이다. 전화와 설치비용은 BC 교통부에서 지원한다. 추가비용은 협력 파트너와 커뮤니티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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