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률자문센터’ 설립 추진

2009-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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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효율성 높이고 시민접근 용이”

▶ BC주, 97만 1000달러 투자

BC주는 97만 1000달러를 투자해 밴쿠버 다운타운에 새로운 ‘법률자문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왈리 오팔 법무부 장관은 “프로젝트는 법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건물 건설 사업으로 직접적으로 관련된 6개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팔 장관은 “법률자문센터(JAC)가 오픈 되면 법원의 민사소송과 가정관련 소송건의 처리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며 “대중들 역시 편리하게 법률 자문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나이모 법률자문센터’를 모델로 설립되는 JAC센터에는 79만5000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800 혼비 스트릿에 있는 밴쿠버법원 290호 옆에 세워질 것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 17만 6000달러의 예산을 들여 222 메인 스트릿에 있는 법원 건물과 밴쿠버 교도소에 취조실과 텔레비전 회의 룸을 신설할 예정이다.
텔레비전 회의룸은 구류되어 있는 피고인들과 수용자들에게 법정변호인들과의 빠른 만남을 주선할 것이며, 법원으로의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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