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원 진료용어 한글책자’ 발간

2009-04-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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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비스타 자원봉사자 디너파티

▶ 60여명 참석…우애경 씨 음식요리

뉴비스타소사이어티(이하 뉴비스타)에서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한인 4명이 지난 4일 오후 6시 밴쿠버한인연합교회에서 ‘병원진료용어 한글번역책자’ 발간을 위한 재원마련 디너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디너파티를 주관한 백준기, 김인순, 우애경, 이향숙 씨는 킹스웨이와 에즈몬드 사거리에 위치한 뉴비스타 콘도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뉴비스타’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인순 씨는 “매주 목요일 오전에 열리는 모임에 한인 100여명이 늘 참석 한다”면서 “노인들이 병원에 가도 말이 통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들이 진료 받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용어를 한글로 번역한 책자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영어와 한글로 쓰인 책자를 한인 노인들뿐만 아니라 패밀리 닥터와 주요 병원으로 발송해 환자 진료시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디너파티는 캐터링 전문가 우애경 씨가 직접 요리를 했으며, 코퀴틀람 석세스에서 근무하는 한인 ‘준&제이’ 가수가 우정출연 해 대중가요를 선사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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