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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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국경관리 감독 허술하다”

2009-04-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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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수비대, “보안 강화책 마련” 촉구

캐나다국경수비대(CBSA)는 31일 국경지대 반입금지물품 보관소의 관리 감독이 매우 소홀하다며 국경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6개 공항의 일부 서비스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브라이언 매스 신민당 캐나다-미국 국경 담당 비평가는 “정부는 국경 보안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범죄 예방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CBSA 보고서에 따르면, 국경지대 마약 총기 무기를 보관하는 창고가 불충분하며, 보관에 관한 안전 기준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해리스 신민당 공공안전 비평가는 “CBSA는 압수한 무기와 마약이 캐나다 시장에 투입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감독기관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책으로는 현 시점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부의 적극 개입을 촉구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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