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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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로 호흡 잘 맞죠”

2009-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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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부동산 김명·고성민씨

7년간 변함없는 믿음
열살 나이 차이도 극복
“소득도 절반 똑같이”


“우리는 소득도 절반으로 똑같이 나눕니다.”

베스트부동산의 김명(사진 왼쪽)씨와 고성민씨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파트너로 같은 길을 걷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7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해득실에 따라 사람들의 관계가 쉽게 갈라지는 현 세태를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김씨가 먼저 부동산업계에 발을 디뎠다. 고씨는 1년 뒤 김씨의 권유로 부동산에이전트 시험을 치러 통과했고 이왕이면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기로 하면서 이들의 정은 더욱 돈독해 졌다.

김씨는 “나이는 내가 열살 많지만 세대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그는 “우리들은 파트너로서 고객들로부터 리스팅을 받는 것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 힘을 합하고 있다”며 “파트너로 일하는 것이 단점 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주로 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를 전담하고 있고 김씨는 LA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매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주택을 차압당할까 봐 걱정하고 있거나 갑자기 늘어나 모기지 페이먼트로 고민이 많은 소유주들은 주저하지 말고 전화를 주십시오”

연락처 (213)500-7619 고성민, (818)621-1078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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