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릿지우드 고교의 아시안 축제 ‘아시안 페스티벌’이 27~28일 양일간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28일 9~12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안 5개국 출신 학생들이 펼친 자선공연에는 80 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소극 홍길동전, 부채춤, 태권도, 검도, 삼북 등을 선보여, 7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주민, 학부모, 교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자선공연의 수익금은 ‘국경없는 의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 아시안 축제는 매년 릿지우드 고교의 학생 클럽 ‘컬처럴 다이버시티’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기금마련 자선공연은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릿지우드 고교에는 재학생 수가 총 2,000여명이며 이중 한인 학생 수는 190명에 이른다. <최희은 기자>
릿지우드 고교 9~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들이 북춤 공연 후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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