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라인 9월 개통

2009-03-31 (화)
크게 작게

▶ 밴쿠버 다운타운↔밴쿠버 공항 구간

▶ 3년 전 착공…공사비 19억 달러 투입

밴쿠버의 캐나다 라인이 오는 9월 개통한다고 CBC가 보도했다.
BC 정부 관계자는 지난 27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밴쿠버공항과 리치몬드까지 이어지는 캐나다 라인 공사에 총 19억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갔다면서 오는 9월 개통되어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든 캠벨 주 수상과 정부 관계자는 이날 처음으로 시범 운행되는 열차에 탑승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캠벨 수상은 캐나다 라인을 통해 운송되는 승객들의 숫자는 마치 10차선의 도로의 통행량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올 뿐만 아니라 연간 배기가스 감소도 약 1만 1000톤에서 1만 4000톤에 이른다고 말했다.
캐나다 라인 구간은 16개의 역이 있으며 두 개의 다리 그리고 19킬로미터에 이르는 터널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총 공사비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공사는 지난 3년 전 시작됐으며 지역 비즈니스 업체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았다. 현재 한 곳의 비즈니스 업체 주인이 트랜스링크를 상태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