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일자리창출 나선다

2009-03-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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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시, 1억 6700백만 달러 투자

▶ 학교건립 등 7개 프로젝트 추진

밴쿠버시가 내년에 1억 6700만 달러를 투자해서 교육시설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콜린 한스 주의원(밴쿠버-퀼체나 지역)은 “신규학교 건립과 기존학교 개선, 일자리 창출과 같은 7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한스 의원은 “7개의 프로젝트가 밴쿠버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며 “아이들의 미래와,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니버시티 힐 세컨더리는 UBC 국제조사협회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옮겨지며, 기존의 이 학교 건물은 유치원-8학년 학생들을 수용하는 새 학교로 거듭난다.
J.W. 섹스스미스 커뮤니티 초등학교와 설 제인스 더글라스 초등학교는 대체 될 것이며, 로드 키체너 초등학교는 부분적인 개선 작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애꼴 줄 퀴스널 초등학교와 노라 세코드 초등학교 역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시작된다.
왈리 오팔 주의원(밴쿠버-프레이저 지역)은 “커뮤니티의 오랜 버팀목이었던 설 제임스 더글라스와 같은 초등학교의 개보수 작업은, 지역사회 학교들이 계속해서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신규 학교 개보수 작업 프로젝트는 최신 지진 안전 기준을 엄격히 따를 것이며, 에너지환경 인증기준도 철저히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주는 앞으로 3년 간 전 지역에 제반시설에 확충을 위해 1조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며, 8만 8000 개의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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