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섬댐 새 다리 개통
2009-03-30 (월) 12:00:00
지난 28일 폴섬댐을 가로지르는 새 다리가 개통되었다.
28일에 개통된 폴섬 댐의 다리는 911 사태 이후 안전상의 우려로 폐쇄되었던 댐의 통로를 대신하게 된다.
폐쇄된 통로는 1955년 개통된 이래 하루 평균 1만8,000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시의 동맥으로 이용되었었다. 이 통로가 폐쇄되면서 교통혼잡과 우회로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사항이 급증하여 다시 통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개발위원인 존 키즈는 “폴섬댐은 캘리포니아의 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을 하기 위한 것이며, 새크라멘토 지역 시민들의 생명과 자산을 지키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폴섬 댐 위를 지나는 통로가 폐쇄된 동안, 계속적으로 의회의 대표자들과 지역의 실무자들, 시민들과 이번 결정의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폴섬댐의 하류 100 야드 부근에 위치하게 될 다리가 2009년 3월 28일에 개통되면 매일 4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여 현재의 교통혼잡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리는 970 피트 길이에 80피트 너비에 200피트 높이로 건설되었으며, 보도와 자전거용 도로, 왕복 4차선을 포함하게 된다.
이름 공모전에서 선정된 다리의 이름은 “폴섬 레이크 크로싱”이며, 디자인은 CH2M-Hill과 URS가 담당했다. US Army Corp. of Engineers가 다리공사를 했으며, 주 건설사는 16밀리언달러의 계약을 수주한 키윗 퍼시픽 사와 구조 공사를 맡은 McNary Bergeron @ Associates 이다. Schwager Davis Inc.가 다리 공사를 위한 케이블 관련의 자제 공급부터 인장작업까지를 담당하게 된다. 총 공사비용은 120 밀리언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