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종차별 근절 영상 콘테스트

2009-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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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加청소년 11개팀 참가…30초 광고

캐나다정부는 24일 ‘인종차별주의 전쟁’을 선포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53명의 청소년들을 지지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전 지역을 대표하는 11개의 청소년 팀들은 ‘STOP IT’를 주제로 하는 국가 영상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각 팀들은 성인 감독관 한 명과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연령 대는 12살에서 20살까지 다양했다.
1996년 정부에 의해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 영상 콘테스트는 독립 심사위원단들에 의해 독창성과 영상 표현력, 메시지 전달력을 평가받는다.
‘인종차별 근절’을 다룬 30초 공익광고 형태로 제작된 10개의 수상작품들은 3월 21일 인터내셔널 데이에 CBC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 또한 11개의 참가작품 모두 인터넷 매체인 유투브를(YouTube) 통해 보여 졌고, ‘대중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동영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얄 갈리푸 상원의원은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을 대신해서 참석한 자리에서 비디오 콘테스트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갈리푸 의원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인종차별주의 근절의 필요성을 깨달아 행동을 취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캐나다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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