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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학시험 무료 준비반 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선발

2009-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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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사립학교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6학년생을 대상으로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무료 준비반에 등록할 학생을 선발한다.

’특목고 인스티튜트(SHSI)’가 시교육청 후원으로 운영하는 특목고 입학시험 무료 준비반은 학생들의 학업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도와 학업 실력을 닦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심어주는 목적으로 매년 특정 인원을 선발해 무료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등록생으로 선발되면 올 여름 7월8일부터 8월12일까지 5주 동안, 이어 2010년 여름방학 동안에도 추가로 5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7학년과 8학년 학기 중에는 특목고 입학시험이 치러지는 10월 이전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4시30분~7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2시30분) 두 차례씩 방과후 프로그램 형식으로 별도의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립학교 재학생은 저소득층 가정 출신의 6학년 무료 급식 수혜자로 5학년 때 치른 뉴욕주 표준시험에서 영어·수학 각각 최소 675점 이상(레벨 3)의 성적과 5학년 출석률 90% 이상이어야 한다. ▲사립학교 재학생은 5학년 영어·수학 평가시험에서 85% 이상 성적을 기록한 학생이어야 하며 기타 조건은 공립학교 학생과 동일하다. 지원 접수는 이달 23일 마감한다. ▲e-메일 문의: SHSI@schools.nyc.gov 또는 PShapiro2@schools.nyc.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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