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xx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순풍’

2009-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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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인 대표, 버나비 시와 부지협의

▶ 코리건 시장 “노스로드 인근 부지 두 곳 추천”

발기인대회 당초 예정보다 앞당길 듯


가칭 ‘한국전참전기념 한인 커뮤니티센터’(KWMCCS, 이하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채승기 KWMCCS 공동대표를 비롯한 발기인들은 16일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과 만나건립 부지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채승기 공동대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협의에서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부지선정에 대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황승일 변호사가 “한인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실버타운 추가 건립 계획을 말하면서 더 큰 부지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코리건 시장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날 코리건 버나비 시장과의 만남에는 이용훈 황승일 서정길 채승기 이상훈 조건호 손병헌 유양천 발기인(무순)과 더그 저메인, 윌리엄 리튼, 존 브라운, 피터 시어렌 재향군인 등이 참석했다.
코리건 시장은 이상훈 KWMCCS 사업총괄 담당자가 수집한 버나비 지역 부지 7곳 중, 노스로드 인근 지역 두 곳(각각 50 에이커, 55 에이커)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공동대표는 “부지선정을 위해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재향군인회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 공동대표는 “당초 4월 20일 경으로 예정했던 발기인대회를 조금 앞당겨 추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연용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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