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약 판매책 잇따른 총격사망

2009-03-19 (목)
크게 작게

▶ 경찰,“갱 집단과 연루 재수사”

메트로 밴쿠버에서 최근 총격사건으로 숨진 4명이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BC가 보도했다.
합동수사반 데일 카 경찰은 지난해 숨진 월콧, 코넬, 킨너, 스미스 등의 4명이 어떤 사유로 총격을 받아 사망케 됐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은 숨진 이들이 마약 조직책인 두 개의 계파에 속해 있었다면서 그들이 그 마약 조직책을 위해서 일한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한 조직원이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마약을 빼돌렸거나 마약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갱 조직원으로부터 살해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선 총격사망 사건과 관련, 월콧(22세)은 지난해 3월 코퀴틀람에서, 틀 뒤 코넬(31세)은 메이플 리지-핏 메도우 도로에서, 킨너(21세)는 올해 2월 3일 코퀴틀람에서, 스미스는 2월 11일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 있는 지하방에서 각각 살해됐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