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일자리 창출 나선다

2009-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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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반시설 공사에 8억 달러 투입

▶ 캠블 수상 “4800개 일자리 기대”

BC주 정부가 학교건물 개보수와 노숙자 숙소 건립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CBC보도에 따르면,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17일 사회기반시설에 총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로 인해 수 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블 수상은 전체예산 중 1억 7200만 달러를 밴쿠버 지역에 있는 6개의 노숙자 숙소 재정비에 투자해 총 569개의 유닛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캠블 수상은 이날 113개에 이르는 사회개발 계획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번 일로 약 4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면, 밴쿠버를 제외한 7곳의 다른 시 지역에 노숙자를 위한 478개의 유닛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4억 2400만 달러를 투자해 30개 학교 시설 개보수, 5900만 달러를 투자해 법원 및 공공안전건물에 대한 수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아동복지부에서 실시하는 9개 프로젝트에 약 800만 달러가 투자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투자계획 발표가 침체되어 있는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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