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학생들 ‘민족혼 고취’

2009-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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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관 재외동포가족초청 행사

한인학생들 ‘민족혼 고취’

지난해 제1회 재외동포 가족과 함께하는 독립기념관 탐방 행사에 참석했던 학생들이(오른쪽부터 조앤 이,유수빈, 유승원,알렉스 이) 겨레의 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독립기념관(http://www.i815.or.kr/KO/)’이 ‘제2회 재외 동포 가족과 함께하는 독립기념관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독립기념관이 실시하는 이 같은 행사는 재외 동포들의 자녀들에게 조국의 역사와 광복 운동사를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는 6월23일과 7월1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한인 학생들은 한국학교를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독립기념관에 참가를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실내에서 독도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중요성에 대해 영어해설을 곁들인 영상으로 상영한 뒤 독립기념관에 세워진 애국선열들의 시·어록비와 고유 수종으로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의 전경과 조각품을 한얼이열차를 이용하여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에서는 영어가이드의 해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암울했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기념관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 후에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태극기가 말해주는 우리 역사 강의’와 ‘4종의 태극기 목판 찍기’등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조앤 이(케네디 중학교)학생은 엄마 아빠의 나라로만 생각해서 멀게 느껴졌는데 지난해 행사에 갔다 온 이후 우리 가족 모두의 나라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재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독립기념관에는 독립운동 자료뿐 아니라 ‘고인돌’,’고구려의 광개토대왕릉비의 모형’,’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모형’ 한국의 전체 역사를 생생하게 알 수 있는 7개의 전시실이 있어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의 역사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문의: sillyvalley@hanmail.net, (408)209-8394
▷참가신청: hertory07@i815.or.kr, (82-041)560-0266.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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