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윌셔 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2월10일과 25일 남가주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9 수학 올림피아드’ 미 대표선발 1차전을 겸한 한인타운 경시대회에서 총 170여명의 응시자 중 33명이 2차전인 AIME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AMC 10 부분의 커트라인은 150점 만점에 120점이었고, AMC 12는 역시 150점 만점에 1차가 97.5점, 2차가 100점이었다.
이 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약 2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약 5%인 1만여명이 2차전에 진출했다. 이들은 3월17일과 25일 실시되는 대회 중 하나를 택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 가운데 500명만이 12명을 선발하는 3차전인 USA 수학 올림피아드에 나가게 된다. 그리고 12명의 후보들은 워싱턴 DC에서 최종 선발전에서 미 대표팀 여섯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며, 대표팀은 오는 7월1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브레멘에서 열리는 수학 올림피아드 무대에 발을 내딛는다.
▲2차전 진출자 명단
김다찬, 오유림, 사무엘 한, 김범준, 황지원, 한정우, 다윗 김, 창 김, 브라이언 조, 신설동, 신재욱, 케니 오, 앨빈 전, 박진형, 데이빗 박, 박서연, 이지선, 주효상, 스티븐 이, 앤지 조, 벤자민 도, 최강인, 케빈 남, 최원식, 데이빗 조, 유현우, 이재민, 크리스토퍼 최, 기러드 조, 케빈 흠, 정재원, 브라이언 도, 이효상(이상 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