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스리스트, 섹스광고로 고소당해
2009-03-05 (목) 12:00:00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Cook County) 탐 다트(Tom Dart) 셰리프가 미국내에서 가장 큰 성매매 온상이 돼온 샌프란시스코 소재 유명 광고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를 상대로 고소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트리뷴지에 따르면 소송에 대한 세부정보나 소송 당사자 진술, 그리고 고소장 제출 시기는 아직 확실치 않다.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이 소송에 대해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른 인터넷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포스팅된 항목별 광고에 대해 특별한 문제제기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자체적으로 광고를 검사하는 과정은 갖고 있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크레이그스리스트 광고를 통해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어린 여성들을 강제로 성매매에 동원한 한 뉴욕 남성이 연방검사에 의해 기소됐으며 지난 1월에는 크레이그스리스트 광고를 통해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한 위스콘신주 여성 두 명이 역시 기소됐다.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코넥티컷, 일리노이, 그리고 여러 다른 주의 법무장관들과 섹스관련 광고를 단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짐 벅매스터(Jim Buckmaster) 크레이그스리스트 CEO는 당시“합법적인‘에스코트 서비스(Escort Service)’는 허용하면서 ‘에로틱 서비스(Erotic Service)’ 광고와 같은 불법행위는 직장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신용카드로 비용을 지불토록 해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