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간 파병 加장병 3명 숨져

2009-03-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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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도로 매설된 폭발물 터져

▶ 2002년 파병 후 사망자 111명

(CP)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있는 캐나다 군인 3명이 반군 탈레반이 도로에 매설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또 전사했다. 이로써 캐나다 군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2002년 이후로 숨진 장병은 111명으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3일 밤 칸다하르 시에서 북쪽으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 도로에 반군이 매설한 폭발물이 터져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물 사고로 숨진 장병은 데니스 래이몬드 브라운 준위, 데니 포틴 상병, 케네스 오윈 상병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비교적 평온을 유지하던 지역이었으나 최근 2주 동안 반군의 공세가 활발해졌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남부 칸다하르주를 중심으로 2천500여명의 캐나다군이 작전중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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