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O, 전신누드 검색기 가동

2009-03-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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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치않으면 금속탐지검사로

SFO, 전신누드 검색기 가동

SFO에 새로이 등장한 3차원 X-레이 검색기.

지난 3일(화)부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세관에서 신형 3차원 X-레이 검색기를 도입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9피트 높이의 원통형으로 된 신형 검색기는 여행객의 복장을 투과해 촬영하며 비금속 물품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3차원 검색기는 검색대상자의 누드를 촬영하게 됨으로 이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되 왔으나 SFO 외에도 이미 미전역 25개 공항 세관에서는 사용에 들어간 상태다.

SFO 세관은 개인적 인권보호를 위해 촬영된 사진은 인쇄 또는 컴퓨터 파일로 저장되지 않으며 검색 후 곧바로 삭제된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시에도 신체는 흐리게 나오며 음영만 구분되는 영상(negative image)으로 검사관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여행자는 3차원 X-레이 검색기를 통해 세관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으나 의무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어서 만약 누드촬영을 원하지 않을 시에는 기존의 금속탐지기 검사로 대신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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