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리인하 마지막 조정…2010년 경기회복 가능

2009-03-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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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캐나다 중앙은행

3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동안 대다수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금리인하를 단행 했으나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볼 때 이번 조정이 마지막 컷으로 보여 진다. 왜냐하면 기준금리를 0으로 할 경우 장점이 적기 때문이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발표에서 세계금융시장의 불안, 소비자 신뢰 저하 및 가계의 자산 감소 등이 경기 안정화를 예상보다 늦게 하고 있다며 2010년이 되어야 생산과 수요의 불균형이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은행도 이러한 강력한 정치 및 금융정책의 효과는 올해 하반기와 2010년을 통해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단 세계금융시장이 안정화 되고 세계경제가 회복이 되면 국내경제는 급속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은 2008년 4/4분기 국내총생산이 3.4%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예상치 2.3%보다 나빠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2009년 상반기 총생산이 4.8% 줄어 들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주요국가 GDP하락을 살펴보면 미국 6.2%, 영국 6, 유로존 5.7, 멕시코 10.3, 일본 12.7 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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