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브랜치 한의대
2009-03-02 (월) 12:00:00
파이브 브랜치 한의과대학의 DAOM과정을 수료하고 론 자이드맨 총장(우측)으로부터 후드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희례교수(중간).
한인은 박희례 교수가 유일.
한국과 다른 교육체계를 갖고 있는 미국의 한의과대학이 박사과정과 같은 레벨의 DAOM(Doctor of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파이브 브랜치 한의과 대학은 지난 1일(일) 저녁 6시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발렌시아 호텔에서 DAOM과정을 끝마친 36명을 비롯한 200명에 가까운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DAOM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론 자이드맨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5년 전 처음 시작한 파이브 브랜치 한의대가 이제는 DAOM과정 졸업생까지 배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한의사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파이브 브랜치 한의과대학의 DAOM과정 졸업생 중에는 한국인으로서 박희례 파이브 브랜치 한의대교수가 유일하게 포함되어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박희례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으나 이렇게 한의사로서의 학문적 성취를 더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힌 뒤 더 깊이 있는 한의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며 후학들도 많이 길러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한의과대학을 졸업할 경우 침구사의 명칭을 갖고 있었으나 DAOM과정을 수료하면 정식으로 한의사로서의 자격과 명칭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DAOM과정을 졸업한 박희례 교수는 지난해 11월 남편인 박병국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산호세에 한.양방 의원을 동시에 개업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