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성당 김수환 추기경 추모 미사
2009-02-20 (금) 12:00:00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에서 봉헌된 김수환 추기경위령미사에서 신자들이 영성체 후 김 추기경 영정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성당은 19일 저녁 고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추모 미사를 갖고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했다.
19일 오후7시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강건)는 2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추기경 위령미사가 봉헌됐다. 이강건 신부는 강론을 통해 김 추기경의 사목표어인 ‘너희와 모든이를 위하여’를 소개하고 추기경께서 평생을 사목성구를 실천하시며 사신 것처럼 우리들도 내가 아는 사람만을 위하여 살지 않고 모든이를 위해 살 때 추기경의 유지를 받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주교 산호세한국순교자 성당은 이날 저녁7시30분부터 고 김추기경의 영정을 제단 가운데 모신 가운데 추모미사와 고 김추기경을 위해 기도하는 연도의식을 가졌다. 신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 미사에서 황선기 신부는 “김 추기경은 항상 정의와 어려운 사람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면서“아름다운 꽃도 지면 추해보이는데 추기경은 돌아가시면서까지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신분”이라고 강론을 통해 밝혔다.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는 19일 저녁 죽은 영혼을 위해 드리는 연 미사중에 고 김 추기경을 추도했다. 저녁7시30분부터 열린 연미사에서 오세호신부는“고 김추기경은 모든것을 다 내놓고 가신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의 모범이었다”면서 “그가 남긴 사랑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이 시대의 등불로 남을것”이라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사벳 천주교회도 허춘도 신부 집전으로 19일저녁 추모 미사를 드렸다. 150여명의 참석신자들은 김 추기경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보면서 고인이 남긴 업적을 되돌아봤다.허춘도 신부는 “한국 천주교의 큰별이자 한국 사회의 큰 어른을 잃은 빈자리가 너무 크다”면서 고인이 하느님 나라로가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산호세와 오클랜드,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지역 한인성당은 오는 22일에도 북가주성당 사제단과 북가주성당 평신도 사목협의회 주관으로 고 김수환 추기경 추모미사를 드리게 된다.
<손수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