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 UC버클리 한국학센터에서 열린 ‘트랜스 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 심포지엄’에서 두 나라간 역사에 관해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패널들. 왼쪽부터 조나단 홀, 크리스틴 홍, 비엣 누엔, 란 타오 람, 김현숙, 비엣 레이.
점차 활발한 관계로 발전돼가는 한국과 베트남간 대중문화, 역사, 미디어 등의 상호관계를 알아보는 ‘트랜스 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 심포지엄(transPOP: Korea Vietnam Remix Symposium)’이 14일(토) UC버클리 한국학센터에서 한국과 베트남 출신 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TV 드라마, 대중음악 등 대중문화와 베트남전 등으로 이어지는 두 나라간 역사, 그리고 미디어, 정치, 사회 등 두 나라간 상호관계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 동시대 작가들 및 관련 학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크리스틴 홍 영문학 박사는 “서울에서 먼저 심포지엄과 전시회가 열렸다”며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를 많이 하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나라간 관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아트센터(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국과 베트남 16명 작가들의 동시대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UC어바인 민영순 교수와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비엣 레이 교수가 공동기획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