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력 강화로 총격사건 근절”

2009-02-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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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벨 수상 10일 의회서 주장

▶ 제임스 NDP당수 “자유당 정책 실패” 비난

고든 캠벨 수상이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더 많은 경찰과 검찰을 채용하겠다고 10일 의회에서 밝혔다.

CBC 보도에 따르면, 캠벨 수상은 일반 선량한 시민들을 갱들의 총격사건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다 많은 경찰력을 배치해 치안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캠벨 수상은 이날 의회에서 “공공 안전질서를 위해서 더 많은 경찰력이 필요하며, 갱들의 활동에 대해서 주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하면서 “좀더 자세한 계획을 수일 내 발표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총격사건이 잇따라 발생, 4명이 숨졌으며, 이중 2건의 총격사건이 대낮 주차장에서 발생했지만 단 한 명도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마이크 판워쓰 NDP 의원은 “총격사건을 막기 위해서 경찰력을 늘리겠다는 수상의 발표는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라고 비꼬았다.

캐롤 제임스 NDP 당수는 “현재 갱들의 세력증가는 자유당 정부가 법원과 구치소를 감축한 잘못된 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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