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25일 치르는 AMC 10·12 시험 시간 안배가 관건”

2009-02-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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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후원

“시험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10일과 25일 두 차례 실시되는 수학올림피아드 미 대표 선발 1차전인 AMC 10과 12 시험을 앞두고 한인타운 시험을 관장하는 알렉스 정(사진) 윌셔 아카데미 원장은 75분에 걸쳐 25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은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못할 경우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 원장은 채점방식이 정답 6점, 공백 1.5점, 오답은 0점 처리되는 만큼 문제에 자신이 없을 경우 빈 공간으로 남겨두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답안지 작성때 반드시 문제 번호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며, 과거의 경우 한 칸씩 내려 작성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시험은 오후 7시30분부터 정시에 시작되는 만큼 응시자들은 미리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며, 준비물인 연필과 지우개 등을 반드시 준비하고 계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의 단어를 이해하기 위한 전자사전은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실시되는 시험 접수는 23일까지 계속되며, 10일 시험 응시자도 재도전이 가능하다. 신청비는 50달러이다.

AMC시험에 관한 문의는 (213)381 -3401 또는 500-9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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