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총장에 낸시 짐퍼 총장 유력
2009-02-04 (수)
뉴욕주립대학(SUNY) 총장에 신시내티대학 낸시 짐퍼(62·사진) 총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SUNY 이사회의 총장 인선위원회는 그간 심사를 거친 여러 후보들 가운데 짐퍼 총장을 SUNY의 새로운 수장에 선임키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위원회는 조만간 전체 이사회 투표를 거쳐 수일 내로 이를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사회 투표를 무난히 통과한다면 짐퍼 총장은 SUNY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 된다. 미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대학 시스템을 보유한 SUNY 총장 자리는 2년간 공석으로 비어있던 상태다.
짐퍼 총장은 신시내티대학을 학문적인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재정적으로도 내실을 다진 공로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산하 64개 대학에 50만 명에 달하는 등록생을 둔 SUNY의 새 수장으로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서 비롯된 재정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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