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교’ 인천 송도에 분교 세운다
2009-02-04 (수)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교’의 분교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세워진다.
3일 한국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스토니브룩 대학은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올 상반기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 지구에 분교 설립 작업을 시작한다. 뉴욕주립대학교가 한국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은 스토니브룩 대학이 처음이다.
대학 측은 첫해 3,000명 규모의 학생을 모집해 개교할 예정이며 5년 후에는 1만 명 이상 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학과는 스토니브룩의 주력 학과인 물리학과 컴퓨터 공학 등 중심으로 개설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정부 측은 이 분교에 한국 학생들은 물론 외국학생들도 모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도에는 스토니브룩 대학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분교 설립도 함께 이뤄진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분교는 분자미생물학 등 특화된 분야의 연구소 성격을 띨 전망으로 스토니브룩과 마찬가지로 첫해 3,000명 규모로 시작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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