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숙 디렉터와 존 톰슨 캠든시 경찰국장.
뉴저지 캠든시 한인경제인협회는 지난 27일 존 톰슨 캠든시 경찰국장과 루이스 베가 안전대책국장, 한인 경찰인 데이비드 리 및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범죄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을 가졌다.
캠든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시아담당 디렉터인 심영숙씨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모임은 주로 캠든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요구 및 질의 경찰 당국의 답변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모임에는 전광수 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신현욱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김광성 전 한인회장, 중국 및 베트남 경제인협회 임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존 톰슨 캠든시 경찰국장은 지난해 약속했던 2백50개의 범죄 감시 카메라 설치건과 관련, 예산이 떨어지는 두 달 후부터 위험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카메라는 경찰이 차안에서도 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존 경찰국장은 경찰들에게 아시아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이해를 높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존 톰슨 경찰국장은 이를 위해 각 민족의 문화교육을 담당할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요청했다.
존 국장은 이어 아시안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심영숙 디렉터에게 알려 네트워크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인 아시안 범죄대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한인들 외에도 중국인대표 Ty Lam, 베트남 대표 Chi Chung, 남미계를 대표하여 경제부 앤토니 마티네즈 국장, 한인경찰 David Lee,등 40 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심영숙씨는 지역개발전문인으로 20년째 캠든 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며, 한인 경찰 David Lee는 14년째 베테랑으로서 현재는 형사로 근무하고 있다.자원봉사에 관심있는 동포는 심영숙 디렉터(856-757-7695)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