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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만5,000명 해고 임박

2009-0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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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부족에 허덕이는 뉴욕시 교육청이 최악의 경우 2009~10학년도에 공립학교 교사를 포함, 최대 1만5,000여명을 해고할 위기에 직면했다.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은 28일 올바니 주의회를 방문,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가 제시한 2010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7억 달러의 교육예산 삭감에 이어 뉴욕시정부 교육예산도 5억 달러가 줄어들 예정에 있어 1만5,000여명을 해고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고 조치가 시행되면 시내 공립학교 교사의 12%에 해당하는 교원 인력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공립학교 과밀학급 문제 악화와 각종 무료 교육 프로그램 폐지로 이어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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