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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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고교생에 재정관리 교육

2009-01-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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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교육분과위 의무화 방안 승인

뉴저지 주내 고교생들이 졸업 전 재정관리 교육을 곧 의무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주 상원 교육분과위가 26일 고교생 대상 재정관리 교육 의무화 방안을 승인함에 따라 상원 본 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앞으로 3년 동안 주내 6개 학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뒤 추후 주 전역으로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재정관리 교육은 개인수표 작성법에서부터 신용카드의 효과적인 관리 요령, 모기지 대출 신청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수업시간 연장 없이 학생들에게 재정관리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은 이미 학업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짐만 지울 뿐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뉴저지 교육협회는 재정관리 교육이 수학, 경제, 경영 관련 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과과정이라며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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