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출퇴근 휘발유도 아깝다“

2009-01-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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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기름값이 한창 비싸던 여름에 비하면 많이 내려간 요즘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가 늘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국내 10개 대도시의 지난해 11월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1억3,000만 명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며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용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용 요금은 더 올라 이용금액으로 환산하면 전년도보다 4% 이상 인상된 2억1,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운영단체에서 거둬들였다.


전국에서 10개 대도시가 차지하는 대중교통량은 전국 대중교통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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