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년도 백악관 펠로(White House Fellows) 모집이 2월1일 접수 마감한다.
백악관 펠로는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공직 진출을 장려하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1964년 린든 존슨 전 대통령에 의해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선발된 백악관 펠로들은 1년 동안 풀타임으로 백악관에 근무하면서 연방정부 각 부처의 다양한 업무를 현장에서 배우고 익힐 수 있으며 정책 수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펠로는 각자의 전문 분야별 성취도와 지식, 기술력은 물론, 지도력, 장래성, 공공서비스에 대한 헌신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11명에서 19명가량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미 시민권 소지자여야 하며 최소 대졸 학력 이상으로 현재 각자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우선으로 하지만 나이 제한은 없다. 근무 기간은 올해 9월1일부터 이듬해 8월31일까지이며 1년간의 급여로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신청서는 백악관 웹사이트(www.WhiteHouse.gov/fellows/about/apply.html)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백악관은 이외에도 2009년도 인턴도 함께 모집한다. 백악관 인턴은 매년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각각 100여명씩 선발하며 백악관내 각종 행정업무 지원에서부터 백악관 투어 안내,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 대통령 관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시민권을 소지한 18세 이상의 대학(원)생 또는 대학을 졸업한지 한 학기 미만인 최근 대졸자들이다. 백악관 인턴 웹사이트(www.WhiteHouse.gov/intern)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