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올해 첫 살해사건 발생

2009-0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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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 차량 훔친 용의자 4명 체포

밴쿠버에서는 올해 첫 살인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뉴 웨스트민스터에서는 훔친 차량으로 보이는 자동차에 타고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은 11일 오후 11시 경 리차드 스트릿 900 블록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신원과 사망 원인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12일 새벽 1시 경, 뉴 웨스트민스터에서는 훔친 자동차로 보이는 차량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경찰이 쏜 총에 어깨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사건은 이날 맥브라이드 불러버드 800 블록 지점에 있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차량 주문코너부분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여성과 함께 있었던 일행 남성 3명도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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