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MC 10·12 대표 선발 1차전 내달 개최

2009-01-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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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10·12 대표 선발 1차전 내달 개최

미 수학대표팀 선발전이 내달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미국 수학협회 MAA(The Mathematical Association of America)가 주최하고, 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ons)가 주관하는 미 수학올림피아드 AMC 10 및 AMC 12 대표팀 선발 1차전이 2월10일(Contest A)과 25일(Contest B) 두 차례에 걸쳐 미 전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인 참가자들을 위한 등록을 받고 있다.

한인학생만을 위한 시험을 별도로 주관하는 윌셔 아카데미(원장 알렉스 정)는 Contest A는 2월7일, B는 2월23일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다며, 수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인학생들은 LA지역의 경우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ace)에서 밸리지역은 글렌데일 칼리지, 오렌카운티는 세리토스 장로교회(예정), 어바인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 빅토빌 지역의 시험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AMC 10은 10학년 이하(17.5세 미만), 12는 12학년 이하(19.5세 미만)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계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또 응시자는 10일과 25일 시험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입상하면 대입 가산점


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해서는 주관처인 AMC가 수여하는 각종 상과 증서를 받게 되며, Certificate of Distinction Pin을 받을 경우 선발전 2차전인 AIME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예일과 칼텍, MIT 등에 지원시 이를 반영할 수 있는데, 이 대학들은 모두 지원서에 AMC 성적 기재란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참가비는 회당 50달러이며, 신청자에게는 시험에 대비해 공부할 수 있는 지난 9년간의 기출문제 및 풀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13)381-3401, 500-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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