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연시 매상 줄어‘울상’

2009-01-07 (수)
크게 작게

▶ “폭설이 소비자 구매 위축”

박싱 주간에 매상을 크게 올리려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일부 업체들이 기대치만큼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해 울상이라고 CBC가 보도했다.
소매상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때부터 새해에 이르기까지 BC 남부 해안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메트로타운 메트로폴리스의 더그 맥도걸 매니저는 최근 내린 폭설이 매상에 분명히 악영향을 끼쳤다면서 일부 업소에서는 세일판매를 연장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안 토스텐슨 BC레스토랑협회장은 업소들마다 저녁 식사를 통해 수익감소를 만회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텐슨 회장은 “고객들이 식사와 음료수 등에 있어서 저렴한 가격대를 크게 선호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50달러에 이르는 와인은 구매하지 않는 반면 30 달러 수준의 와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업소마다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