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지 작가’ 전광영
2009-01-07 (수) 12:00:00
얼드리치 현대미술관에 전시중인 작품과 유사한 형태인 전광영의 입체작 ‘집합 06-MY020’).
’한지 작가’로 통하는 전광영(65)의 입체 작품이 최근 뉴욕타임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6일 미술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8일자에 ‘특이한 공간에 완벽한 형태’라는 제목의 전시 리뷰 기사를 통해 얼드리치 현대미술관 초대로 현지 전시 중인 전광영의 3m 높이 입체 작품인 ‘집합 08-AU022’를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기사를 통해 전광영은 30여년간 회화 작업을 하다가 한약 봉지에 착안해 1994년부터 스티로폼을 고서로 싼뒤 이를 하나하나 쌓는 현재와 같은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번 전시작은 작가의 가장 큰 입체 작품이라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은 멀리서 보면 생명체 같은 인상을 주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고밀도의 대도시 같다면서 관람객들이 생명체인지 혹은 무생물인지 잠시 혼동을 느낄 만큼 자연과 문화 사이의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간의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평했다.
지난 12월14일부터 현지에 선보여온 전광영의 이 작품은 5월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