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학교 다양한 설날 행사 열린다

2009-0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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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PS 203 시작, 3월까지 계속
PS 26도 수년만에 부활

26일로 다가온 한국의 최대 명절 설을 전후로 올해로 어김없이 뉴욕 일원 공립학교에서 한국의 설 알리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미동부 최초의 한영 이원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러싱 PS 32 초등학교는 올해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3개 학년으로 늘어나면서 기존의 소고춤과 꼭두각시춤에 이어 꽃바구니춤과 국선도 등을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 이달 23일 오전 두 차례 공연하는 행사에서는 학부모 합창과 더불
어 민속놀이 소개가 이어지며 올해는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이외 새로운 궁중 민속놀이인 투호도 소개할 예정이다.


프레시메도우 소재 PS 26 초등학교는 수년간 중단됐던 설 행사를 올해 부활시킨다. 한인학부모회(회장 케이시 김)가 최근 다시 활성화되면서 중국인학부모회와 더불어 2월10일 공연을 열고 태권도와 꼭두각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PS 46 초등학교는 그간 탈춤, 사물놀이, 꼭두각시, 부채춤을 공연해왔으며 올해는 26일 행사에서 특별히 3학년 학생들이 검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여년간 설 행사를 이어 온 PS 203 초등학교도 이달 22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학교 강당에서 성대한 설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 첫 설 행사를 펼쳤던 PS 213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시험시간을 고려해 뉴욕시 표준시험이 끝난 3월말 다문화 축제로 전환해 열기로 했다. 한인학부모회의 지난해 설 행사가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기폭제가 된 셈이다. 이외 브롱스 과학고는 학교에서 플러싱 한인타운으로 무대를 옮겨 2월1일 대동연회장에서 성대한 설 행사를 개최한다. 스타이브센트고교의 제3회 놀이마당은 2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학교의 한국어 담당 이지선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브롱스 해리스 트루만 고교 한국어반 학생들이 특별
출연한다. 트루만 고교 한국어반은 내년에 학급이 증설되면 별도의 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뉴욕한인교사회는 이달 15일 타인종 교사를 초청, 한국의 설 문화를 바로 알리는 무료 웍샵을 진행하며 별도의 설 행사를 갖지 않는 동서국제학학교(EWSIS) 등을 비롯한 공립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을 활용해 한국의 설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학교 일정
PS 203 1월22일
PS 32 1월23일
PS 46 1월26일
브롱스 과학고 2월1일
PS 26 2월10일
스타이브센트 고교 2월말 예정
PS 213 3월27일
베이사이드 고교 3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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