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시, 오바마 경기부양책 덕볼까?

2009-01-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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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00만달러 지원 요청

오바마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거론되는 가운데 오클랜드 시는 이와 관련, 도시정비사업 기획안을 전국 시장위원회에 제출하고 총 8,900만달러의 지원금을 연방정부에 요청했다.

제출된 사업기획서가 통과될 경우 오클랜드 시에서만 약 1,000여개의 신규직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베카 카플란 시의원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통해“오클랜드는 지금까지 연방정부 지원이 부족했던 터라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오클랜드 시의 도시정비 사업기획서 중 가장 큰 예산을 차지한 분야는 부동산 관련분야로 세입자 지원 및 늘어나는 차압주택 관리로 약 2,00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최소 24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향후 2년간 1조달러에 달하는 비용 투자가 예상되며 다각적인 정비사업으로 3백만개 가량의 건설관련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연방정부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 641개 도시 시장들은 연방정부측에 총 1만5,211건의 사업계획안을 제출한 상태로 960억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지원이 있을 경우 1백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달 론 딜럼 오클랜드 시장은 전국 시장위원회의 도시개선 사업안 수립에도 참여한 바 있어 연방정부 지원대상 도시에 오클랜드 시가 포함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시관계자들은 전망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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