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노 신년 불꽃놀이 취소

2008-12-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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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이유로 카지노들도 반대

이번 새해를 맞는 리노의 밤하늘에는 불꽃이 오르지 않게 되었다.

리노 시 당국과 카지노 업체들의 후원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었던 불꽃놀이 행사가 올해에는 경제 불황을 이유로 전격 취소되었다. 밥 카쉘 리노 시장은 “경제적 불황으로 시 전체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2~3만달러가 소요되는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리노 불꽃놀이를 후원해온 엘도라도, 서커스서커스, 실버 레거시, 하라스 카지노 업체들도 “불꽃놀이 비용은 계속 오르는 반면 바라는 만큼의 효과는 없다”며 불꽃놀이의 무용성을 주장했다. 이로써 불꽃놀이를 기대하던 신년 관광객들은 신년 새벽 깜깜한 밤하늘만 올려다 보게 되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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