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 고령 아시아 이민자 돕는 행복원

2008-12-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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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의 독립적 생활 지원”

1월28일 봉사자 및 일반인 공개 그룹미팅.

“많은 한인들이 아직도 행복원에서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19일(금)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에서 열린 메디케어 파트D 설명회를 통해 행복원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던 현순정 행복원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이같이 홍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많은 한인 노인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행복원은 가교역사(Family Bridges, Inc.) 산하 기관으로 노인들의 양로원 조기입원을 예방하고 가능한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연약한 노인이나 지체부자유 노인들이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개인적인 간호관리, 재활관리, 영양관리, 개인 및 가족상담,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한다. 가교역사는 1968년 한 자원봉사자 단체가 오클랜드에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오클랜드 중국 커뮤니티 위원회를 전신으로 하며 2000년 Family Bridges, Inc.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서비스 대상을 중국계 이민자들에서부터 모든 인종으로 확대했다.

현재 행복원에서 도움을 얻고 있는 한인 노인들은 총 21명이다.
메디칼(Medi-Cal)과 메디케어(Medicare)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무료로 행복원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4시간에 80달러를 내면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매달 한번씩 심리상담 시간이 있으며 UCSF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 최현술 임상심리학 박사가 도움을 주고 있다.

두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행복원 중 한인들은 14가에 위치한 지점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전반은 오전 7시반부터 오후 12시반까지이며 오후반은 낮12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복원 주소 275 14th St., Oakland, Ca, 94612. 전화 (510) 839-9671, Ext 202/203(한국어).
한편 행복원은 1월 28일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공개 그룹미팅을 통해 노인들을 돕는 가운데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점 등을 논의하는 모임을 갖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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