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교과서 출판업체인 스칼라스틱사가 ‘2009 아동작가(2009 Kids are Authors)’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콘테스트는 미 전국의 유치원부터 8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신들이 직접 쓴 창작품을 2009년 3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매년 소설과 비소설 부분에서 각각 한 편씩 두 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5,000달러의 상품권과 메달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품은 책으로 정식 출판해 미 전국으로 배포한다. 이외 25개 입상작도 선정해 500달러의 상품권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콘테스트는 아동들이 책을 가까이 접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1986년 첫 선을 보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응모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 아래 여럿이 팀을 이뤄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삽화도 직접 그려 넣어야 한다. 자세한 응모요령은 웹사이트(www.Scholastic.com/KidsAreAuthors)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