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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턴 뉴욕주립대학, 주 4일제 수업 선언

2008-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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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턴 뉴욕주립대학(SUNY)이 2009년도 봄 학기부터 주 4일제 수업으로 공식 전환을 선언했다.

학교는 운영비용 절감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라며 앞으로 월~목요일까지 수업하고 효과 여부에 따라 가을학기에도 주 4일제 수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조셉 케네디 총장은 당초 주 4일 수업제 도입은 학생과 교수들의 개솔린 비용을 절약하게 돕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뉴욕주정부 예산지원 삭감에 따라 학교 운영비 절감이 우선됐
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브리바드 커뮤니티 칼리지도 주 4일제로 전환한 뒤 첫해 47만4,000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이뤘다. 미주리 주립대학 웨스트 플레인스도 2007년 가을부터 주 4일제로 전환하면서 오히려 등록생 11% 증가라는 의외의 결과를 얻기도 했다. 올 가을 3,000여명이 등록한 캔턴 뉴욕주립대학도 내년에는 등록생 45% 증가를 내다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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