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를 담임하는 장영춘(사진) 목사가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시 교회협의회(CCCNY·회장 A.R. 버나드 목사) 부회장에 추대했다.

CCCNY는 이달 9일 열린 연례 총 이사회에서 현 회장단과 공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장 목사를 부회장에 추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장 목사는 “한인사회가 정치, 문화, 경제에 이어 종교 부문에 있어서도 주류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회장직을 수락했다”며 “앞으로 미 주류 교계와 한인 교계의 가교 역할을 통해 한인사회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