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퐁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이 20일(토) 사임의사를 밝혔다.
퐁 국장은 지난 5년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으로 재임해 왔으며 경찰국 내에 통합과 안정을 가져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따랐다. 그는 오는 4월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헤더 퐁 경찰국장의 뒤를 이을 후임 경찰국장은 경관들의 떨어진 사기, 거추장스러운 관료조직, 뒤쳐진 기술, 그리고 근래 증가하고 있는 살인사건 발생률 등 무거운 과제들을 떠안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살인사건 발생률은 13년래 최고치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실에서는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네이단 발라드(Nathan Ballard) 시장 대변인은 “우리는 다음 경찰국장으로 모든 것을 갖춘 후보자를 찾고 있다”면서 “헤더 퐁 경찰국장이 시작한 개혁을 이어가면서 경력을 갖추고 서열을 존중하는 사람이 적임자”라고 21일(일) 밝혔다.
경찰 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 후임자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뉴섬 시장에게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제출하게 된다. 한편 SF크로니클이 헤더 퐁 경찰국장의 후임 후보자로 꼽은 9명 가운데에는 한인 데이빗 신 경찰부국장의 이름도 올라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