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라북도-BC교육부 MOU 체결

2008-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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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前실협회장 국제자문관 위촉

▶ 박흥신 전북자문대사 등 일행 加방문

전라북도가 17일 BC주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박흥신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비롯해 김연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실무관계자 일행은 이날 오후 7시 전북 출신 밴쿠버교민들과 함께한 만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자문대사(외교통상부)는 이날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우수 학생들을 선발, 해외로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도내 대학생 31명이 BCIT에서 연수를 받고 있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초중등학생들이 델타지역에서 단기연수를 받기 때문에 해당 교육청과 협의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 자문대사는 “전라북도가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해외 연수 학생 프로그램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밴쿠버에 있는 전북출신 교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세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새만금 개발을 통한 지역 개발에도 전라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교민들의 자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자문대사는 이날 교민들의 추천을 받은 이용훈 전 실협회장을 밴쿠버지역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안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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