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아메리카(본부장 이종일)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08 이노피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뉴욕 등 동부지역 수상자 10명을 포함, 총 24명의 전국 입상자 명단이 18일 발표됐다.

올해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 시카고, 댈러스 및 서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지난달 15일 총 1,500명이 출전해 동시에 치러졌으며 이중 동부지역에서는 학년별로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2명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대표 아메리카 이해영 매니저는 “올해는 고학년 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었다는 평이다. 4·6학년 등에서 나온 동점자들은 사고력, 응용력, 기초산수력 순으로 성적을 비교해 순위를 정했고 모두 동일할 때에는 생년월일이 늦은 학생을 상위 랭킹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19일부터 대교 웹사이트(www.enopi.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개인 수험번호나 시험지에 기입했던 이름을 입력하면 개인 성적, 학년별 평균 성적과 개인 순위, 사고력, 응용력, 기초산수력 등 분야별 개별 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시상식은 1월께 열릴 예정이며 추후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년별 1, 2, 3등에게는상장과 함께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정은 기자>

‘2008 이노피 수학 올림피아드’ 학년별 입상자 명단(금·은·동상 순)
■1학년: 서동윤, 해나 리, 그레이스 허 ■2학년: 대프니 판, 해나 리, 니콜라스 송 ■3학년: 존 김, 에스더 안, 루빈 박 ■4학년: 김현우, 윤새미(사라), 이권재 ■5학년: 제리 조, 아리엘 김, 저스틴 송 ■6학년: 팀 차, 다니엘 강, 이한결 ■7학년: 지나 리, 에드워드 박, 안현근 ■8학년: 문보현, 지미 리, 맥스 신 등 총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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