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영대학원 순위 4위(US 뉴스&월드 리포트 기준)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최근 컴퓨터 오작동으로 인해 이미 불합격 처리된 지원자들에게 합격 통보를 잘못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학의 켈로그(Kellogg) 경영대학원은 경영대학원(MBA) 지원자 가운데 총 50명에게 불합격 통보 대신 합격 통보를 e-메일로 잘못 발송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황급히 사태 수습에 나섰다. 대학은 우선 이들에게 컴퓨터 오작동 사실을 알리고 사과의 뜻으로 입학전형 수수료를 환불해주기로 결정하는 선에서 이번 사태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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