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홈리스 사망자 증가
2008-12-18 (목) 12:00:00
예년보다 추워진 겨울 날씨로 인해 올해 실리콘 벨리지역 홈리스 사망자 수가 55명에 이르렀다고 산타 클라라 카운티 보건 검시소에서 발표했다.
올해 기록된 사망자 수는 카운티 사상 최고 수치로 작년 사망자 수 41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검시소측은 길에서 사망한 홈리스 숫자 외에 대피소 또는 기타 수용시설에서 사망한 홈리스 숫자도 27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지난 주부터 몰아닥친 강추위로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홈리스 대피시설들은 매일 만원사태를 이루고 있다. 서니베일과 길로이 대피소의 경우에도 매일 밤 최대 수용인원 125명을 모두 채우고 있으며 밤새 최저기온이 화씨 40도 이하로 내려간 지난 화요일 보카르도 리셉션 센터에는 257명의 홈리스들이 수용되었다. 서니베일과 길로이 대피소는 한파의 영향으로 수용시간을 2시간 30분 늘려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