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임희철씨(오른쪽에서 세번째)의 제 24대 회장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 협회는 10일 서라벌 회관에서 2008년도 정기 총회를 갖고 임희철 24대 회장의 당선을 인증했다.
이날 총회에서 12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창희 회장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한국에서 학교를 졸업할 때 느끼던 감회나 군 복무를 마칠 때 느끼던 감회 그리고 한국의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올 때 느꼈던 감회와는 또 다른 새로운 감회를 느낀다”며 “지난 4년 동안 함께 해 준 임원 이사 및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회장은 또 2008년도 사업 보고 시간을 통해 ▲장학금 수여 ▲취업 및 위생 법규 세미나 ▲달력 발행 ▲설문 조사 ▲24대 회장 선출 등 8개 항목의 사업 및 행사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보고하고 “식품인 협회가 2009년에는 새 회장을 중심으로 몇 단계 더 도약할 것을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 결과 보고를 통해 “지난 29일 마감한 후보 등록 접수 결과 임희철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히고 “24대 회장의 임기는 2009년1월1일부터 2010년12월31일까지”라고 언급했다.
임희철 24대 회장은 이날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이사장으로 유인현 19대 회장을 지명했으며 부회장에 우완동, 사무총장 최성규, 사무차장 이인성, 섭외부장 유자방, 재정부장 최미미 , 총무부장 최민호, 교육부장 송규민 등 새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임희철 24대 회장은 “차기 집행부는 인터넷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 아래 정보통신부를 신설했다”고 밝히고 “인터넷과 협회보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협회 활동에 관한 홍보를 최대화하고
회원들의 의무와 권리를 명백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희철 24대 회장은 “의무 없는 권리 없고, 권리 없는 의무 없다”는 금언을 실천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의무를 행사하면서 의무 이상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