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미 제출한 지원서도 재검토 하세요”

2008-12-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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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


“이번 대학입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립대는 물론 사립대에서 정원을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지원서 작성과 제출 등을 정확히 하고, 잘못된 것은 즉시 수정하는 등 기본적인 일에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입학 카운슬링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비 드림 이정석 대표는 지원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한 뒤 마냥 기다리지 말고 반드시 2주 안에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보거나, 입학 담당자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일부 학생들 가운데는 성적은 물론 자신의 시민권자 여부도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미 제출한 지원서도 지금 다시한번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아직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에세이’에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면서, 일반적으로 강조하는 ‘열정’이란 그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의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자신의 생활과 학업, 목표를 바탕으로 해당 대학과의 연결고리를 튼튼히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고등학교에서 수강한 AP과목과 대학에서의 희망 전공과목이 매치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재정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FAFSA 신청 등 위한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하고 점검해 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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